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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고니아 창업주, 회사 지분 100% 양도

by 영박스미디어 2022. 9. 16.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파타고니아는 최근 회사의 모든 지분을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해 비영리재단에 98%, 신탁사에 2%를 양도했다.

 

파타고니아의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 회장은 2018년 회사 운영의 목적을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라고 공표했다.

 

쉬나드 회장 부부와 두 자녀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해 일가가 소유한 30억 달러(약 4조 2000억원) 가치의 파타고니아 지분 전부를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설계된 비영리재단과 특별신탁에 양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매년 1억 달러(현재 약 1,392억 원)의 수익을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타고니아의 창업주인 쉬나드 회장은 “이제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는 지구이며, 우리가 향후 50년 동안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생각보다 지구를 되살리겠다는 희망을 훨씬 크게 갖고 있다면,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환경 보호를 위한 깊은 뜻을 전했다.

 

💡Tip.

[신탁사]

신탁사란 재산의 소유권을 믿고 맡겨 관리하게 하는 회사를 말한다. 건설업에서의 신탁사는 부동산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관리하고 보증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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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타고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