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요금(안)을 마련하고, 공급 확대를 위한 단계별 계획 추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 ’22.4월 일상회복 조치 이후 급증한 심야 택시수요의 탄력적 대응에 방점
- 심야 할증시간을 2시간 확대하고, 택시가 가장 부족한 시간대 40%까지 할증률 확대
- 연료비 인상 등에 따른 운송비용 증가분을 반영, 기본요금 위주로 승차거부 완화 유도
- 연말연시 택시수요 급증과 시민부담 완화를 감안하여 단계별 요금조정 시행
- 9.5(월) 시민공청회에 택시요금정책 개선안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 시, 심야 택시 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코로나19 일상회복 조치인 영업제한 해제(’22.4.18),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22.4.19) 후 심야 시간 급증한 택시 이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 개인택시 부제해제, 심야전용택시 확대 등 택시 공급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 보다 약5천대 정도가 부족한 상태로 택시 승차난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심야 할증시간을 당초 24~04시에서 22~04시로 2시간 확대하고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20% 할증률을 20~40%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덧붙여 ’19년 요금조정 이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영업수입 감소, 물가 상승, 연료비 증가, 최저임금 인상 등 택시운송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에 21년 택시운송운송원가 분석 결과 1대당 19.3%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심야 탄력요금제 도입, 기본 요금 조정에 따른 택시요금 조정률은 19.3%로 1일 1건당 평균 운임이 10,698원에서 12,766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택시업계와 함께 택시 요금조정에 따른 심야 택시 공급,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택시업계 유입기사 확대 담보방안을 마련하여 택시 요금 조정이 단순히 시민의 불편만 초래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심야 택시승차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대흐름에 걸맞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자료출처=서울시>
영박스미디어(youngbox00@naver.com)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가오는 추석, 반려동물과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나요? (1) | 2022.09.05 |
---|---|
중대본 ‘3단계’, 위기경보 ‘심각’…“지자체·유관기관 최고 수준 대응” (0) | 2022.09.05 |
활짝 열린 청와대…과거-현재-미래 관통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0) | 2022.09.05 |
한 총리, 태풍 ‘힌남노’에 중대본 선제가동 긴급지시…“총력 대응” (0) | 2022.09.05 |
8월 소비자물가 5.7%↑…7개월 만에 상승세 둔화 (0) | 2022.09.05 |